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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보성

청약 월 납입 인정액 25만 원 증액, 해지해야 할까?

귤매실

올해 9월부터 청약의 월 납입 인정액이 10만 원에서 25만 원으로 올라간다고 한다.

안 그래도 청약 해지율이 높아지고 있는데 납입 인정액을 2.5배나 올려버리니 다들 싸늘한 반응이다.


🏳‍🌈 글의 포인트

  • 41년 만에 2.5배 증액의 이유
  • 해지해야 할까, 유지해야 할까?
  • 개인적인 생각
  • 결론

41년 만에 2.5배 증액의 이유

1. 정부에서 물가 상승률을 고려했다고 하며

국토교통부에서는 그간 가구소득 상승과 소득공제 한도 등을 고려하여 상향

 

2. 청약 통장에 쌓인 자금은 서민들의 주택을 위한 주택도시기금으로 쓰이는데 청약 통장 가입자가 줄어들면서 여유 자금이 2년 동안 35조 원이 넘게 급감하였기 때문에

청약 통장의 불입 금액을 증가시켜 기금의 자금 확보를 하기 위함

 

해지해야 할까, 유지해야 할까?

일단 온라인에서는 해지 한다는 반응이 많더라😢

 

다들 아는 것 처럼 주택의 종류는 국민주택, 민영주택 2가지가 있다.

둘 다 일반공급, 특별공급으로 나뉘고 일반공급은 가점제, 추첨제 2가지로 나뉜다.

 

🏠 청약 기본 조건

📍청약과열지구 :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용산구 총 4개의 지역 (24년 1월 기준) 

 

국민주택, 민영주택 둘 다 비벼보려면 기본적으로 2년 이상 24회, 300만 원을 청약 통장에 넣어놔야 하고

월 납입 인정액의 10만 원은 국민주택의 일반공급에 해당이 돼서 다들 청약은 월 10만 원이 공식이었다.

 

나는 청약을 넣은지 4년이 되어가는데 가점제는 오랜 기간을 넣었을 때 유리하므로 나 같은 사람들은 가점제는 그냥 버리고 추첨제를 노려야한다. 그니까 2년 이상 24회, 300만 원 조건만 채우고 더 안 넣어도 됨. 추첨제나 특별공급 말고는 답이 없으니까. 102㎡ 이하 조건도 채우려면 600만 원을 채우거나 자기 맘대로 하면 된다.

 

사람 일은 모르기도 하고 연말정산에 공제도 받으니까 10만 원 정도는 없는 돈이라고 생각하고 넣었다.

하지만 25만 원으로 증액이 된다면 말이 다르지.

내가 언제 당첨될지도 모르는 곳에 25만 원을 매년 넣어야 한다는 게 부담된다. 물가가 올라서 증액을 시켜?ㅋㅋㅋㅋ주택도시기금 자금이 부족한 걸 주택도 없는 우리한테 왜 더 내라고 난리야.. 블로그니까 험한 말 안 한다.

 

개인적인 생각

1. 해지율이 높아지니 당연히 청약을 가입하려는 사람도 줄어들어 청약 가입자는 2년 전보다 143만 명 감소했다고 하는데 청약을 해지하고 가입하지 않으려는 사람들이 왜 증가하는지 원인을 찾는 정책보다는 남은 사람들에게 부담을 주는 발상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반감 가지는 사람들이 오히려 많아질 것 같다.

 

2. 나의 청약통장의 금리는 2%이다. 파킹 통장도 아니고 뭐야..😑

금리도 낮은데 굳이 25만 원 증액까지 부담해야 되나 싶기도 하고, 정 떨어지는 포인트이긴 하다..

나는 수도권에서 살고 있고 102㎡ 이하 조건인 600만 원까지만 채우고 더 이상 안 넣을 거다.

 

3. 아 어쩐지 청년주택드림에 소득공제 한도도 300만 원으로 올려주더니 처음부터 이럴 생각이었구나 싶더라ㅎ

건너 건너 추첨으로 청약에 당첨됐다는 소식은 엄청 가끔 눈곱만큼 듣는다. 뭐 쉽지 않긴 하지🤔

그래도 냅다 해지하거나, 청약하지 말아야 한다!!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또 그렇게 극단적으로 갈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적은 가능성이라도 넘겨두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함.

 

결론

나는 해지하지 않을 거다. 600만 원까지만 채우고 더 안 넣을 거고

600 채우면 어차피 내 미래를 위해 투자했던 돈인데 연금저축에 넣으려고 한다.

정책 바뀌는 게 사실 짜증 나긴 하는데, 짜증 낸다고 달라지는 것도 아니고 뭐 어쩔 거야 내 갈길 빨리 찾아서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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