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네이버 블로그를 오래 사용했었는데, 티스토리는 너무 불편하다.. 네이버가 새삼 초보자들에게 잘 맞춰져 있다고 생각이 든다. 근데 티스토리가 심플해서 더 내 취향이긴 해.
백수였을 때 나만의 포트폴리오 웹사이트를 만들고 싶어서 코딩 공부해 보자! 했었는데 취업하면서 그렇게 잊히고 내 머릿속에서도 완전히 잊혔다. 거의 백지화.. 그도 그럴 것이 HTML, CSS까지 딱 하고 끝났으니 휘발성이 되어버린 것.. 핳
아니 근데 티스토리는 HTML을 해야 한다고 하니 솔직히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안 그래도 할게 많은데 HTML까지 알아야 한다니!!😫😫
나는 진짜 80%가 귀찮음의 성분으로 만들어진 게 아닐까 싶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살아있는 게 신기하다. 나는 귀찮다고 느껴지면 손가락 하나 움직이지 않는 사람이라, 다른 사람들이 보면 좀 극단적으로 보이긴 할 것 같다.
나의 모든 행동은 귀찮음을 기준으로 움직인다. 나의 귀찮음을 이겨낼 정도로 만나고 싶은 사람인가? 하고 싶은 일인가? 가야 할 일인가? 실천해야 할 일인가? 우선시로 해야 할 일인가?
티스토리도 그랬다. 진짜 귀찮은데, 또 하고 있다. 나란 사람..😌
아 원래는 그냥 운영 좀 해보고 내가 3개월을 운영하고 있다면 그때 바꾸려고 했는데..
나는 내가 쓴 글을 모바일로도 확인하는 편인데, 이거 왜 그러는 거야..? 너네가 악보인 줄 알아? 왜 오르락내리락 춤추고 있는 건데??!!!! 기존에 있는 서체를 아무리 바꿔도 똑같았다.. 아 진짜... 티스토리.. 왜 이렇게 만든 거예요!!!😱
가독성이 너무 떨어져서 아.. 안 되겠다 싶어서 CSS라도 하자 싶어서 폰트를 바꾸었다.
비교했을 때, 엄청나게 나아졌다. 그렇다고 해서 내가 CSS로 수정했던 폰트가 모바일에는 적용되진 않았지만.. 전처럼 춤을 추진 않았다. 왜 그랬던 거야? 나 진짜 모르겠어..
아!!! 진짜 너무 귀찮은데, 어쩔 수 없이 더듬더듬 조금씩 수정해 보기로 했다.
일단 CSS먼저 수정해 갔는데, PC랑 모바일 폰트가 같이 수정되려면 또 따로 설정해야 한다는데.. 하다가 뭘 잘못했는지 다시 폰트가 적용이 안 돼서 스킨 새로 선택하고 처음부터 다시 CSS 수정했다..ㅠㅠ살려줘.. 수정하기 편하게라도 만들던가
일단의 나의 아이디와 걸맞은 톤 앤 배너를 적용하고 싶어서, 주황색과 초록색을 적절히 사용하여 수정하였다.
근데 여기 카테고리 화살표 색상은 어디서 바꾸는지 도저히 못 찾겠어서, 같은 태그 안에 있을 텐데 이상하다 싶어서 곰곰이 생각해 보니, 이게 이미지로 되어 있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 맞았다.. 그러니 색상을 아무리 다 바꿔도 안 바뀌지. 너무 거슬리는데 지쳐서 그냥 뒀다.. 사람을 이렇게 빨리 지치게 하다니, 정말 대단한 티스토리다.
정말 나중에 블로그 스킨 바꾸고 싶다면 큰 마음먹고, 날 잡고 해야겠다.
HTML까지는 진짜 도저히 용기가 안 난다. 언젠가 나의 귀찮음을 이겨낼 정도로 바꾸고 싶은 마음이 드는 날이 올 때까지 기다릴게 나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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